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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Insight

[트렌드] 더밀크 선정 2023년 트렌드

by Thesmartconsumer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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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밀크(the Milk)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트렌드 2023에서 사업/기술 관련 트렌드가 소개됨.

경제 산업의 신질서를 나타내는 키워드 中 임팩트나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들만 추렸다.

 

1. 테슬라는 산업이다
2. 혁신의 겨울
3. 기후테크에서 뉴구글 나온다
4. 웹 3.0 특이점 도달
5. 빅테크 기업간 헤드샷 씽킹
6. 투자 찬바람, 언제 끝날지 모른다

(자료: 더 밀크 트렌드쇼 2023)

     


    1. 테슬라는 산업이다

    자동차업계가 점점 더 테슬라화(Teslafy)되어가고 있다. 기가캐스팅, 테슬라봇 기반으로 기존의 자동차 제조가 아닌 스마트 제조 형태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테슬라가 모은 비교불가능한 빅데이터와 독자 AI칩은 자율주행에서 넘사벽이 되고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미국 정부의 지원까지 받고 있는 상황은 굉장히 긍정적인 요소이다. 중국 전기차 굴기와 머스크의 리스크는 언제나 있던 변수 중에 확정 불가능한 변수들이다.


     

    2. 혁신의 겨울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이 모색되기 시작하고 있다. 유동성 잔치를 중심으로한 기술 기업들의 혁신 황금기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한국의 카카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본시장에서 몸집을 키운 테크기업들이 내부 혁신 동력을 잃고 이른바 혁신 정체기에 진입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지정학 이슈 등으로 자본 시장이 녹녹치 않은 상황으로 2023년에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이노베이션이 등장할 전망이다.

     


     

    3. 기후테크에서 뉴 구글 나온다.

    향후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기후테크가 중대 변수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이든 정부도 기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다수의 정책을 전개 중이며, 자본 시장에서는 기후테크가 ICT 다음의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클린에너지, 그리고 높은 가격경쟁력이 확보 가능한 기후테크 솔루션이 향후 시장 변화의 핵심이다.

     

    "기후는 '돈과 권력'이고 비용은 '선불'이다" - 김상협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4. 웹 3.0 특이점 도달

    데이터의 소유권과 수익권을 개인이 갖는 웹 3.0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파고 들기 시작했다. 기존의 플랫폼 기업이 사용자 데이터와 컨텐츠로 이익을 독점하는 웹 2.0은 저물어가고 있다. 웹 2.0과 3.0이 상당기간 공존할 것으로 보는 뷰도 만만치 않은데, 기존의 규제 당국, 기존의 조직 논리와의 충돌은 풀어나가야할 숙제이다.

     

    "역사의 변곡점에는 새로운 기회가 있고, 웹 2.0과 웹 3.0을 연결하는 지점에서 엄청난 비지니스 기회가 생길 것이다." - 손재권 더밀크 대표

    "웹3.0도 인간의 원초적 욕망인 3C를 따라 성장할 것이다. 커뮤니티, 컨텐츠, 커머스다." - 허진호 NFT뱅크 벤처스 파트너


    5. 빅테크 기업간 헤드샷 씽킹

    빅테크 기업도 변하기 시작했다. 정부 규제 가속과 후발 주자들의 도전으로 과거의 문샷 씽킹 프로젝트는 줄어들과 현실 이득과 기존 영역 방어를 위한 헤드샷 씽킹 전략 구사할 전망이다. 알파벳은 광고, 아마존과 MS는 클라우드, 애플은 아이폰, 메타는 SNS 등 저마다의 기술적 해자를 기반으로 기득권을 탄탄하게 가져갈 전망이다.

     


    6. 투자 찬바람, 언제 끝날지 모른다.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지정학 이슈 등 2022년 세계 경제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2023년은 더 알기 어려운 퍼펙트 스톰 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주식 시장보다 안전하다고 여겼던 채권 시장도 레고랜드 사태로 한방 먹는 것을 보면 과거에 없었던 상황들이 복잡하게 전개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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