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인수를 반대해온 이사회를 찬성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합니다.
- 광고 사업모델을 지향하는 트위터의 기존 전략보다는 사용자 구독료 중심의 사업모델로 전환한다는 계획인데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View Point 1. 트위터의 현재 상황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CAGR | |
매출(억 달러) | 7 | 14 | 22 | 25 | 24 | 30 | 35 | 37 | 51 | 29% |
영업이익률(%) | (96) | (38) | (20) | (14) | (1) | 15 | 10 | 1 | (8) |
(수익성을 논하자면, 페이스북의 영업이익률은 36%~ 4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격세 지감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View Point 2. 머스크가 그리는 트위터의 미래
머스크의 메시지를 곱씹어 보면 트위터가 가지는 고유의 특성 즉, 페이스북 대비 아이디어를 빠르게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채널이라는 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트윗 관리, 광고 중심의 전략방향이라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머스크는 알고리즘 공개, 봇/스팸 제거를 통해 더 많은 신뢰 구축이 전제되고,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짱구를 굴려보면 공공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홍보에 강점을 갖는 트위터의 장점을 활용하여 이른바 B2B 계정을 유료화하여 수익화한다는 생각입니다. 손흥민 골소식을 제일 먼저 알수 있는 채널이 토트넘의 트위터 계정인걸 생각해 보시면, 머스크가 생각하는 트위터의 장점은 손 쉽게 그려집니다.
View Point 3. 시장에서 평가하는 이번 트위터 인수건
트위터 가까 계정 이슈로 Deal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억만장자가 소유하냐에서 부터 머스크가 싸게 사려고 하는 일이다 까지 ㅎㅎ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번 딜을 주관하고 있는 모건스탠리에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 어느정도 답이 될 것 같습니다.
"머스코노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트위터 인수를 봐야한다", "개인적인 관심사에서 비롯된거니 가격 재협상 결과를 봐야한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ㅎㅎ
분명한 것은 인수합병의 역사에서 머스크 같은 구매자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Deal Making Pirate)이며 머스크의 큰 계획(Muskonomy)의 달성 여부 입장에서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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