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테크 브랜드 포함 신규 플레이들의 공급망 선택이 더더더욱 개방적이라 파운드리 비지니스가 늘어날 전망이고, 기존 부품사들도 EV 부품 수익성 압박이 심한 상황이다. 결국 살아남는 놈이 승자가 되는 세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UBS 리포트 발췌)
What is the powertrain sourcing strategy outside the legacy OEMs?
UBS는 테슬라, EV 스타트업, 중국 EV 업체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 파워트레인 소싱 측면에서 공통 전략은 없다.
- 많은 플레이어들은 'in-house'를 주어진 파워트레인 부품을 설계하고, 공급업체에 요구 사항을 설정한 다음. 공급받은 구성요소로 조립하는 것으로 정의
- 신규 플레이어들일 수록 비전통적인 자동차 공급업체와 협력하는데 더 개방적이다.
- 테크 브랜드들은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자동차 제작과 관련하여 자산 경량화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테크 브랜드인 소니와 애플은 아웃소싱 전략으로 EV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그들의 강점은 디자인, 컨텐츠, SW이기 때문에 EV조립은 'out-sourcing' 할 것이다.
구체화된 사례로서 소니-혼다 JV는 혼다에서 EV를 생산하고, 바이두-지리 JV는 지리에서 EV를 생산한다.
폭스콘은 로즈타운모터스의 Endurance 모델, 피스커의 Project Pear를 아웃소싱할 예정이다.
https://smartconsumer.tistory.com/13
Will the traditional auto suppliers ever make money selling EV parts?
UBS는 EV관련 부품이 근미래에 기존 부품보다 더 높은 수익성 마진을 생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30년 EV관련 부품 : 평균 5%의 수익성 마진
- 2030년 기존 부품 : 평균 마진 7%의 수익성 마진
수익성 개선의 장애물로는
- 자동차 회사가 Tier2 또는 신규 기술 업체와 다이렉트 비지니스가 늘어난다
- R&D 투자 사이클이 짧아진다
-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부가가치는 반제품에서 나온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에 대해서는 ▲글로벌 거점, ▲양산 규모, ▲개발 대응 역량, ▲표준 선점, ▲다각화된 고객 구조를 보유한 다소 뻔하지만(?) 당연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점점더 자동차 공급망의 고객 기반이 파편화 되면서, EV 스타트업의 경우 차내 경험과 관련된 SW와 커넥티비티를 중요시하는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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