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Things의 승부처는 Openess, Interoperability로 이번에 공개된 Hub everywhere 전략의 고도화와 User friendly한 Scene의 구현을 주목해서 봐야한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 Valuation에는 미반영되어 있다.
지금까지 들어난 SmartThings
- What to do : 삼성은 DX부문 신설 이후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일상도감' 등 다양한 Scene 구현을 추진 중인데 우리가 쉽게 광고에서 접할 수 있었던 것들이다.
- How to do : Openess, Interoperability가 2가지 큰 방향성으로 타사 가전까지 SmartThings에 연결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을 진행 중이다. SmartThings의 3가지 핵심 구성 요소는 ①SmartThings App, ②SmartThings Hub, ③SmartThings Cloud로 지난 SDC 2022에서는 IoT 생태계 확대를 및 Matter 대응 위한 TV 허브화 등 Back-end 인프라 개방/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형태가 소개되었다. 더 간단히 이야기하면 ①, ③의 이야기가 많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지난번 포스팅 참고)
CES2023에서 추가로 확인된 SmartThings
- ① Hub Everywhere의 Coverage가 확대되고 있다
무선충전기 형태의 SmartThings Station이 출시가 되었는데, 조금만 뜯어보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Matter 지원이 내장된 최초의 built-in제품인데 스마트홈에서 이른바 Thread라는 저전력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라우터가 필수적인 상황인데, 고객들에게 별도의 모듈의 판매가 어려우니!!
고객들이 필요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가정하고, 거기에 맞는 Product를 출시한 셈이다. 과연 디바이스 업체로 할수 있는 Best 플레이를 펼쳤다고해도 과연이 아니다.
또한, TV Hub의 구체화된 모습이 들어났는데 2023년형 Neo QLED에 Matter 기기까지 지원이 되는 모듈 탑재되어 있다고 하니 가전을 교체할때 자연스럽게 Matter의 커버리지 안에 들 수 밖에 없다
- ②Hub Everywhere의 Depth가 심화되고 있다
CES2023에서 한종희 부회장도 Matter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SoC 전용 원칩 내재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조금더 복잡하지만 기술적으로 들어가 보면, 삼성은 이른바 Edge에 해당되는 디바이스 혹은 허브에서의 처리 능력 향상과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에서의 처리를 최소화하고, 홈 전체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여야지, 전체 안정성이 높아지는데 이게 바로 삼성이 목표로 하는 Interoperability에 해당되는 '즉각적인 상호응답성'이다. (위 내용은 SDC2022 키노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여기서 Matter의 작동 방식을 눈여겨 봐야하는데, Matter는 스택 맨 위에서 IoT 장치와 에코시스템은 표준 인터넷 프로토콜(TCP/IP 및 UDP, IPv6 주소 지정)을 통해 Matter 네트워크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형식이다. Wi-Fi 및 Thread 네트워크는 이러한 메시지를 Matt 지원 제품에 전달하고 Matter는 또한 Bluetooth LE를 사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Matter 네트워크에 노드를 추가하는 것을 단순화가 가능하다. Matter가 노리는 것은 세 가지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Wi-Fi, Thread, Bluetooth LE)와 Matter API를 통해 모든 제조업체의 IoT 제품은 다른 제품 및 에코시스템과 플러그 앤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걸음만 더 들어가 보자!! 위와 같은 레이어를 고민해보건데, 이를 원칩에 박아버린다면? 이건 놀라운 일이다. 파운드리를 가지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 또다른 수요를 창출해 낸다고 생각해보면 놀라운 시너지 일 수도 있다. 실제로 NXP는 Edge 단의 컴퓨팅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NXP IW612 tri-radio SoC는 22년에 공개했는데, 삼성 파운드리에서도 AIoT를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 명시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보면, 삼성이 NXP를 사니 마니를 떠나서 이미 IoT세상에서 AI + IoT 그림을 그리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 ③ User friendly한 Scene이 실제로 구현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과 성장 포텐은 향후 Valuation에서 확인해보면 될 것이고 ㅎㅎ SDC 2022에 공개되었던 SmartThing Find 등 여러 SDK들이 활용도가 높은 Scene을 중심으로 SmartThings Station 통해 구현하도록 설계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Killer Scene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내 폰 어디있지? 내 와치 어디있지?는 이제 SmartThings Station에서 쉽게 구현이 가능한데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나의 기기 찾기, 나의 스마트폰 찾기, 나의 와치 찾기가 가능해 진다.
Valuation의 가정을 들여다 보자
2023년 1월 9일자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Valuation 가정들을 들여다보면 역시나!!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것들을 Valuation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나라도 그럴 것이다. 주요 사업들이 이른바 스마트폰이 빠지고, 메모리가 빠지는 실적에서 다른 업사이드 포텐셜을 로지컬하게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SmartThings의 승부처는 삼성이 차별화를 위해 선보이는 SDK와 솔루션들이 얼마나 Killer service로 될 것이냐, AIoT칩의 개발과 Scale확보 여부가 될 것이다. Valuation 측면에서 언제 반영될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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