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 2위를 다투는 도요타, VW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힘겨워 하고 있다. 가장 확실한 실패 방법은 시장의 리더가 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는 길이다 라는 옛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VW 전기차 신규 공장 프로젝트 'Trinity'
- 배경 : ▲테슬라는 모델 Y 생산에 10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VW은 ID.4 생산에는 30시간이 소요.
▲차량의 아키텍쳐와 자동화 생산설비 없이 테슬라를 이길수 없다는 판단하에 추진하던 프로젝트
- 목표: 2026년에 소프트웨어 2.0(Domain Control Architecture와 통합 제어기 적용) + SSP(Scalable Systems Platform) 신규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신공장에서 생산
그런데, 계획을 취소한다구요??
- VW의 신규 EV 공장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이는 전임 CEO인 Herbert Diess가 Trinity EV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추진하던 프로젝트로 신규 CEO인 Oliver Blume은 8월 취임 후,
▲Ford와의 합작투자 자율주행 업체인 Argo AI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였고,
▲신규 전기차 공장 투자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언급하기 시작
- 행적 ① 자율주행 Level4 자체 개발 포기 : VW은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그룹의 전기차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Level 4은 자체 개발 포기
- 행적 ② 전기차 투자금액 축소 : VW그룹은 2026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 1,800억 달러 투자 계획이었으나, 주요 프로젝트를 연기하거나 중단하면서 투자 축소 예상. 신규 전기차 공장의 경우 투자금액은 22억 달러 수준
우리가 지켜봐야 하는 2가지!!
- ▲VW의 시장 지배력 하락 가능성 ↑ : 단기 Cashflow는 좋아질 수 있겠지만, VW은 기술혁신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 상승
- ▲'승자 그룹' 중심으로 개편 가능성 ↑ :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진심인 업체는 테슬라, 미국업체, 현대차/기아 정도로 좁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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