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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Insight

[트렌드] 스타벅스와 도어대시를 합친 편의점이 나타났다.

by Thesmartconsumer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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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경험과 쇼핑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편의점이 등장했다. 기업가치는 10억달러에 추산되는 Foxtrot. 한국의 보마켓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다.

 


새로운 편의점?? 이란게 뭐에요?

즐거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통 + 리테일 +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편의점은 천편일률적이야, 5만개의 편의점은 너무 빡빡해 하던 일상이 변화하고 있다. 출근길에는 커피, 퇴근길에는 와인생각만해도 발걸음이 쉽게 옮겨지는 곳이다.

 

Foxtrot은 새로운 앵커스토어로 부동산 투자자들이 인식해 올해만 펀딩이 수천억 받았다. 시장에서는 클놈이라고 보는 것이다. 기업가치는 조 단위로 추산될 정도로 향후 성장성에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Foxtrot은 2014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22년 미국에 2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 댈러스, DC, 버지니아에 있던 매장들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사, 식료품, 주류 등 모든 종류의 흥미로운 배달 비지니스가 등장했지만 편의점은 그대로였어요. 재미있지도, 제품이 잘 섞여 있지도 않아요, 온라인에서 파는 것들은 없다고 보면 되요" - 마이크 라비톨라, Foxtrot 창업자

 

 

 


 

차별점 ① Merchandising mix

요즘 핫하다는 편의점을 잘 둘러보면 식료품 구매 뿐만 아니라, 핫하디 한한 Food, Beverage 그것도 대형브랜드, 스몰브랜드 할 것 없이 협업해 새로운 식경험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스몰 브랜드와 대형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서 Shop around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로컬 맛집도 편의점 안으로 들어와서 판다는 생각부터가 사람들의 유입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 뭔지 알고 출발했다. 서른 두살의 트렌디한 직장인이 타깃 고객이었다는 사실ㅎㅎ

 

"힙한 브랜드와 레거시 브랜드를 함께 선보일꺼에요. 우리는 뻔한 식료품 마켓처럼 되지 않을 꺼에요." - 마이크 라비톨라, Foxtrot 창업자

 

 


 

차별점 ② Go Local

새로운 점포 개설이나 상권 분석은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라 로컬브랜드를 분석하여 거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행동에 기반하여 전개하고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주로 마시는 'Coffee'에 집중하여 'Coffe People'의 니즈를 분석해서 아이템을 늘려가는 식이다. 이른바 로컬 커뮤니티를 공략하고, 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방식이다. 그들의 충성도나 컨텐츠는 로컬 브랜드의 이벤트의 장으로 마련하여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리테일에는 두 갈래가 있는데, 아마존이나 월마트 처럼 물건을 엄청나게 쌓아 놓고 고객이 한번에 돈을 많이 쓰게 하는 곳이 있고, 약간의 즐거움을 원하고 새로운 걸 탐색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집중하는 업체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 마이크 라비톨라, Foxtrot 창업자


 

차별점 ③ 3rd Place

인류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집, 직장이 아닌 제 3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휴식이다. 그것도 내 맘대로 휴식. 아침엔 간단한 커피와 식사, 저녁엔 유통, 리테일 매장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때론 사무실 처럼, 때론 집 처럼 편안하게 들릴 수 있도록 집과 사무실 사이의 위치가 최적의 위치라고 불리는 그 이유이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기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궁금해질 것이다. 편의점 스타일의 테이크아웃과, 온라인 배달을 뛰는 직원들이 동시에 있다. 아침엔 스타벅스, 블루보틀과 경쟁하고 저녁엔 홀푸드와 경쟁한다." - 마이크 라비톨라, Foxtrot 창업자


 

차별점 ④ Omni channel

이들의 출발은 모바일 배송앱이었다. 오프라인 샵 역시도 커머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모바일에서의 훌륭한 경험이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갔다는 사실이 중요한 점이다.

 

또한,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한 달간 매장에서 커피는 무료로, 배송은 할인, 카페 메뉴는 무엇이든 3달러에, 언제든 맥주나 와인을 해피아워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도넛과 커피, 또띠아를 맛있게 만들 사람을 발굴하고, 고객과의 대면 경험을 발전시키는데 씁니다." - 마이크 라비톨라, Foxtrot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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