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dustry Insight26

[모빌리티] BMW와 Mercedes가 만든 서비스가 대박났다 요약하면, 독일 자동차 메이커들이 만든 모빌리티 서비스는 MaaS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조사가 모빌리티 서비스를 해냈다 3년전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과 BMW는 공동 출자 회사를 설립했다. 카 셰어링의 SHARE NOW, 배차 서비스의 FREE NOW, 복수의 교통 수단을 연결하는 REACH NOW, 주차장 서비스의 PARK NOW, EV충전 서비스의 CHARGE NOW의 5개 회사를 자동차 제조 업체 주도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패권을 노릴 때는 반신반의 했다. Uber와 같은 모빌리티 전문 회사와 경쟁에서 이길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FREE NOW는 출범 당시 이용자는 연간 2500만명, 등록된 드라이버는 25만명이었다. 코로나로 비실비실 할 줄 알았는데 작년.. 2022. 7. 27.
[모빌리티] 자동차 산업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이 미치는 영향 요약하면, 분쟁의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에 마이너스, 자동차 산업에 특히 마이너스 효과가 크다. 바이블같았던 Just in Time 구조도 변화가 예상되고, 전기차 판가 조정도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Frost & Sullivan 웨비나 축약)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의 나비효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세계은행이 내놓은 예측 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는 전년 대비 45%가 축소되고, 러시아도 저년 대비 11.5%가 축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쟁의 영향은 글로벌 GDP 성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올해 1월 시점 +4.5%에서 1%p 이상 내려간 전망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가스를 많이 수입하고, 러시아에 자동차 부품 수출도 많은 독일의 GDP 성장률은 3.6%.. 2022. 7. 13.
[모빌리티] SW로의 전환에서 돈을 버는 기업 요약하면, 경험 관점에서 WOW한 차량, 최적화된 비용 관리,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한 회사 내부 구조 3박자가 맞아야 자동차의 SW 전환에서 돈을 벌 수 있다. 1. Superior Product Value Potential : 테슬라를 보더라도 차량 자체에 대한 프리미엄은 차량당 2~5천불 정도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크게 3가지가 필요하다. ①구매자의 높은 Willingness to pay가 유지 가능해야 한다 : 테슬라 차량은 시가라는 말도 있듯이 높은 판매가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은 웃돈을 주고 사고 싶어한다. ②판매자의 확고한 Market Share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 정확하게 어떤 세그먼트를 공략하는지 판매자는 알고 있으며, 이는 보통 새롭게 만들어지는 세그먼트가 많.. 2022. 7. 12.
[모빌리티] 자동차 구독이 바꾸는 패러다임 변화 요약하면, 기존에 신차를 구매하지 않았던 디지털네이티브 들에게 자동차란 재화에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 제조판매의 가치사슬에서 비효율적인 부분만 걷어낸다면 충분히 사업이 가능하다. 이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기업이 자동차 구독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다. 자동차는 원래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거야 자동차라는 재화의 특성상 가격이 비싸고, 한번 타면 10년을 탄다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은 주로 구매를 오프라인 매장에 들려서 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숫자로 보면 자동차 시장에서 1% 만이 온라인으로 구매된다는 다소 놀라운 숫자를 볼 수 있다. 다른 모든 산업과 비교해 보면 자동차 산업은 정말정말 많이 뒤쳐져 있는 셈이다. McKinsey도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구매 보급률이 10~25% 높아질.. 2022. 7. 6.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하고 돈버는 시대가 온다 요약하면, 전기차가 확산되면 될수록 전력망 불안정에 따른 우려가 재기될수 밖에 없다. 전력망 안정성을 중심으로 사용자 충전 형태를 바꿔나가면서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맞춤형 충전 서비스가 늘어날 전망이다. 맞춤형 충전이란? 전기차를 가진 사람들의 요즘 이슈란 충전기 사용하는 행태가 비슷하니, 충전도 경쟁이라는 것이다. 물론 가정용 완속 충전기를 이른바 차고지에 넣어놓고 혼자 쓰면 모르겠지만, 아파트 같은 주거시설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최근 후 충전기를 꽂아놓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체 후생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6~9시 저녁시간에 이른바 한꺼번에 충전이 몰리면 전력 사용량을 가중시킬 우려도 존재한다. 이른바 사용자의 주행 패턴, 전력망의 부하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적정량을 최적 시간에 충전하는 맞.. 2022. 6. 27.
[모빌리티] 전기차 시장의 양극화 바람 요약하면, 대부분의 전기차 기업들은 고비용 구조 등을 이유로 하이엔드 모델 출시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이를 기회로 보고 초기 저가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고객 세그먼트, 원가구조 경쟁력에 주목해서 봐야한다. 중국 전기차 대범람의 시대 현대차 증권에서도 올해 3월에 리포트를 낸 내용 중에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고비용 전기차 판매를 위해 중형, 30만 위안 이상의 모델 경쟁에 집중하고 있는 시장에 이른바 이단아가 나타난 것이다. 테슬라의 모델이 이른바 기준 가격이 되어 경쟁사들은 너도나도 테슬라 가격을 전후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와중에 느닷없이 30만 위안 이하 모델 한화로 따지면 500~600만원에 달하는 시장에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심.. 2022. 6. 20.